경남 합천 황매산- 가을에 가볼 만한 곳, 황매산군립공원, 합천 황매산 억새

경남 합천에는 가볼 만한 곳을 찾으면 해인사, 가야산, 황매산 등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잠시 들러본 것은 경남 황매산 군립공원 억새 군락지를 다녀왔습니다.

 

10월 초~ 11월 초까지는 무난하게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 중순이 아마 제일 보기 좋은 시점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명 : 황매산군립공원

주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319

 

합천에서도 안쪽으로 상당히 들어가고 경사가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주차장이 상당히 높은 곳에 있습니다.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는건가 할 정도로 올라가야 주차장이 나옵니다. ㅎㅎ

 

평일에도 주차장은 거의 다 찼습니다. 주말에는 아마 더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차만 하시면 산이 워낙 드넓은 언덕으로 되어 있어 그리 북적거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원이 따로 안내해 주십니다. 주차비는 3,000원 안쪽으로 나가실 때 후불정산 됩니다.)

 

 

 

2021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철쭉과 억새 사이 관광휴게소입니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를 볼 수 있고, 중간중간 문을 통해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건축물이 배치되었습니다.

 

 

 

 

 

산 언덕을 오르는 길입니다. 

 

입구

 

 

 

 

 

 

 

 

길이 상당히 여러 갈래가 있는데 굳이 정상가실 것 아니면 억새를 구경하시며 어느 곳으로 가셔도 사진 찍기도 좋고 경치 즐기기도 좋습니다.

 

 

 

 

 

언덕 중턱에서 반대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기 끝이 정상인데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ㅎㅎ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전망대까지만 살포시 찍고 왔습니다. 

 

산행을 준비하고 왔던 것이 아니어서 전망대도 조금 힘들더라고요~

평소에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거지만 기초체력이 없는 저 같은 사람들은 밑에서만 보시길ㅎㅎ

 

 

 

 

여하튼 꾸역꾸역 전망대까지 올라가 봅니다. 계단 아래에서부터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아래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언덕으로 다시 내려오는 길입니다. 힘들긴 했지만 내려올 때 기분은 좋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억새 따라 마음도 출렁이며 힐링하고 온 것 같습니다.

전망대나 언덕 끝까지 오르지 않으시면 2시간 안쪽이면 충분히 사진도 찍고 경치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이 가기 전 황매산 억새풀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