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 곳 , 여유로운 남해 여행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여행 하기 너무 좋은 요즘, 남해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드립니다.

 

 

남해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바닷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깨끗하고, 바다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남해 가볼 만한 곳 검색하면 다 비슷한 코스로 나올 거 같습니다. 시간이나 스타일에 맞게 여행 계획을 짜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코스도 나쁘지 않았어요. 여행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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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해 독일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주차장 : 독일마을 주차장, 음식점 가는 길 대로변 등

 

 

 

 

 

 

 

 

 

 

남해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마을로 그들의 이야기와 생활상이 담겨 있는 마을을 관광단지화 해 놓은 곳입니다.

 

 

마을 내 숙박 시설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고, 무엇보다 경관이 너무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파독전시관도 있어서 저희는 다녀왔고요. 입장료는 1천 원, 경로 우대는 65세 이상부터 가능했습니다.

 

 

크게 볼 게 있는 건 아니었지만 당시의 생활상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고,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우리의 윗 세대에서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해 준 덕택에 저희가 좀 더 편한 생활들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송정리 1029-13)

입장료 : 스카이워크 대인 2,000원 / 소인 1,000원

           스카이워크 그네 6,000원 / 소인 4,000원

이용시간 : 10:00~20:00 / 그네 이용 시간 : 11:00~18:00

전화 : 070-4231-1117

 

 

 

 

 

 

 

이번 남해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설리스카이워크!!!!

 

 

개인적으로 놀이기구나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스카이워크 그네를 엄청 기대했었는데 그날 바람이 너무 세서 그네 이용은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ㅠㅜㅜㅜ.

 

 

혹시나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문의해보시고 가세요.

 

 

 

 

저 난간 끝에 그네를 타고 바다 풍경을 다 볼 수 있는데 참 아쉽네요 ㅠ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신 후 엘리베이터를 타셔야 스카이워크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위에 올라가시면 카페도 있고요. 스카이워크 길을 따라 쭉 따라 걸어가시면 됩니다.

 

 

 

 

바닥이 투명해서 좀 무섭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안전상에 문제는 없으니깐 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계속 보면 좀 아찔하긴 합니다.ㅎㅎ

 

 

비록 그네는 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꼭 다시 한번 들러서 타고 가고 싶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3. 상주은모래비치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7-4( 상주리 2182-2)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던 해수욕장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상주은모래비치 였습니다.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상주은모래비치였는데, 여름에는 가족단위로 오시면 아이들 모래 놀이하기에 꽤 괜찮아 보였어요.

 

 

 

 

 

사이좋으셨던 중년 부부 사진도 찍어드리고~ 설리 스카이워크 그네를 못 타서 이거라도 대신 타라며...ㅠㅠ 울며 겨자 먹기로 그네를 타고 왔네요. 결국은 ㅋㅋㅋ

 

 

 

 

4. 남해 전통시장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110 (북변리 282-58)

주차 : 시장 주차장 또는 길가 주차선 그려져 있음 (길가에도 주차비는 따로 받음)

 

 

 

 

 

저희는 숙소에서 회랑 조개를 구워 먹을 생각이었어서 남해 전통시장을 들러봤습니다. 그리고 여행 가면 그 지역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좀 있어서 되도록 가보는 편입니다.

 

 

 

 

여느 시장이랑 크게 다를 건 없고요.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습니다.

쭉 가시다 보면 수산물 코너라고 1라인 정도가 있습니다.

 

 

 

 

시세는 가게마다 거의 비슷하니 아무데서나 사셔도 상관은 없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조개 종류(백합, 가리비 등등)와 도다리를 샀는데요. 산지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었습니다.

봄 도다리가 맛있다고 해서 먹긴 했는데 가성비를 따지자면 그리 추천하지 않고요. 조개도 그냥 그랬습니다.

 

 

굳이 숙소에서 드시고 싶으시면 해산물 말고 고기 구워 드시는 걸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구매하면 주차권 요청하시면 주시니깐 그것도 챙기시고요~ 근데 오백 원인가 밖에 할인은 안됐네요.ㅎㅎ 

 

 

 

그리고 시장 쪽에 하나로마트와 중소형 마트도 하나 더 있고 해서 필요하신 물품 있으면 겸사겸사 들르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5. 남해 다랭이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21(홍현리 898-5)

주차 : 공영주차장

 

 

 

 

 

 

다랭이마을은 4월 초까지 가면 유채꽃이 만발해서 더 보기 좋았을 텐데 저희는 4월 말경에 가서 유채꽃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다랭이마을에는 아침에 밥을 먹으러 간 거였고요. 단점이 좀 있다면 고도가 상당히 높아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밥을 먹고 올라오려니 상당히 경사가 급하더라고요. 운동 제대로 됩니다. ㅎㅎ

 

 

 

 

다랭이마을에 오시면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어서 쉬엄쉬엄 한 바퀴 도시면서 구경하시고 식사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6. 사천 바다 케이블카

 

주소 :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대방동 706)

 

 

 

 

이용시간 : 

월~목 10:00 ~18:00
금요일 10:00 ~ 22:00
토/공휴일 09:00 ~ 22:00
일요일 09:00 ~ 18:00

 

쉬는 날 :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설, 추석 당일

 

이용요금 (왕복 기준)

일반 캐빈 : 대인 15,000원  / 소인 12,000원

크리스털 캐빈 : 대인 : 20,000원 / 소인 : 17,000원

 

 

마지막으로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다랭이마을에서 사천까지 1시간 정도 걸렸고요. 저희는 어차피 집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어서 마지막은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유람선 같은걸 탈지 고민했는데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다 해서 케이블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사천 케이블카 할인 방법은 네이버로 예약하시면 1천 원 더 저렴하게 탈 수 있습니다. 단, 전날이나 전전날 예매해야 가능합니다. (경로우대나, 연소자는 매표소에서 바로 발권하시는 게 더 나아요.)

 

 

36개월 미만자는 무료이고 경로우대는 2,000원 할인되지만 증빙서류나 신분증이 필요하고요. 사천 제휴 숙박시설, 공항 탑승권 소지자 등도 할인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일반 캐빈으로 예약했고요. 크리스털 캐빈과 다른 점은 밑에 바닥이 유리인지 아닌지 차이예요.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거 같고요. 크게 차이 없어서 일반 케이블카 타시는 거 추천드려요.

 

 

 

 

 

 

선 따라서 탑승장까지 올라가시면 되고요. 직원 분들이 대부분 엄청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남해 쪽 관광을 하다 보니 연령대가 꽤 높았는데 어르신 분 한 분 한 분 신경 써 주시던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나 일몰 때 가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네요.

 

 

 

 

 

탑승하시면 정류장 초양 정류장과 마지막 정류장에서 꼭 하차하셔야 하고요. 여유 있게 보시려면 총 1시간 30분 정도는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양 정류장에서는 전통 어로 방식인 죽방렴도 구경해봤고요. 그냥 산책 겸 한 바퀴 도시고 다시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바다와 산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게 사천 케이블카의 최대 장점 같고요. 사천에 오시면 한 번쯤은 시간 내셔서 타볼 만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산 위에 정류장에 가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려서 10~15분 정도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무조건 하차하는 정류장은 아니어서 직원분들이 여쭤보시는데 그때 내리실 거면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남해는 관광지 사이 이동 거리가 좀 짧아서(약간 제주도 느낌 ㅎㅎ) 마음 먹고 보시면 좀 더 많은 곳(여기 말고도 미국마을, 휴양림, 예술촌, 보리암 등등 )에 들르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남해 가볼 만한 곳 베스트10 중에서 전체를 다 가보시는 것 보다는 취향에 맞는 곳을 좀 더 여유있게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남해 분위기 자체가 좀 여유있고 한적해서 관광지들이 전체적으로 좀 비슷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천천히 가보니 상당히 괜찮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당일보다는 1박이나 2박 하시면서 휴식한다는 생각으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깨끗하고 조용했던 남해라서 다음에 다시 한번 와봤으면 좋겠네요.

 

 

 

남해 맛집중에서는 아래글의 다랭이맛집이 괜찮았구요.

 

[남해 맛집] 남해 다랭이마을 맛집, 다랭이맛집

 

 

저희가 묵었던 펜션은 남해 오페라하우스펜션이었습니다.

숙소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도 많이 봐주세요:)

 

[남해 펜션] 남해 펜션 추천, 가성비 좋은 펜션, 남해 오페라하우스